추신수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작년 클리블랜드의 장기계약을 뿌리 칠때부터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는데도 연봉조정 신청했다는 일부 팬들이 있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과연 추신수를 타격으로만 평가할수 있을까?
타자의 경우 하루에 평균 4번의 타석에 들어서지만 수비는 9회까지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타자에게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의 중요성은 타자의 평가에 중요한 덕목일 수밖에 없다. 야구경기를 보다보면 수비의 실책하나가 승패를 가르는 경우를 수없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타격의 성적이 타자의 능력치만을 평가할수 없는 이유다.
미국의 경우에는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는 사이트가 무수히 많다. 그중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많이 이들이 애용하는 전문 야구관련사이트에서는 매년 각 분야의 순위를 정하는데 지난해 추신수의 이름도 당당히 올라가 있었다.
BEST DEFENSIVE OUTFIELDER
1. Franklin Gutierrez, Mariners
2. Adam Jones. Orioles
3. Shin-Soo Choo. Indians
BEST OUTFIELD ARM
1. Shin-Soo Choo. Indians
2. Jeff Francoeurs, Royals
3. Ichiro Suzuki, Mariners
www.baseballamerica.com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강한 어깨를 자랑한 추신수 이기에 강한어깨에 1위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바이다. 그렇지만 2010년까지만 해도 수비에 있어 작은 실수와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던 추신수가 어느새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에 한명임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점은 우리가 그동안 추신에 대한 평가를 다시금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타격으로 많은 국내팬들을 사로잡았던 추신수가 이젠 수비에 있었어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안좋은 기억들은 깨끗히 잊고 올 한해 한층 더 성숙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겠다.




최근 덧글